얼룩커
2022/05/11
내가 한 선택이 과연 맞을까 하는 의심이 자꾸만 들기도 하고, 이전에 쓰신 글처럼 청춘에게 기다려주는 시간이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책임을 지기에는 너무나도 부담스럽고요. 말씀하신대로 정보가 너무 넘쳐나니 어떤 선택을 해야 현명한지 알 수도 없고요.

특히나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들이나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청년들은 자신의 가치관을 확고히 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기사 본문을 보기 전에 댓글을 먼저 보고 생각을 정한다는 얘기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내 가치관이 뭐가 뭔지 모르고,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해보지만 이게 맞는지 모르니 하다가 도중에 포기하게 되는 것이죠. 뭔갈 하긴했는데 뚜렷한 성과는 없으니 자꾸만 좌절하죠.

연애나 결혼도 그렇습니다. 누군가를 책임져야하는데 책임지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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