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2
어릴때부터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교육받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다가보니 남들이 말하는 일반의 평범이라는 참 타의적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왜 나는 평범하게 살수없지?
다른 사람들이 결혼하면 나도 해야하고 또 나이가 되니 아이낳아야하고 남들 보내는 학원 같이 보내야하고..
그 조건에 충족이 안되는 상황이 오면 혼자 상처받고 좌절하고..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왜 남들 이야기에는 신경쓰면서 정작 내 자신의 소리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을까?
하나의 고민이 해결되면 또 다른 평범한 사람처럼 살기위해 또 고민하는 시간이 계속되더라구요.
그리고 주위를 살펴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은 다른이에게 그렇게 큰 관심이 없더라구요.
이렇게 글로 남기기까지 많은 고민과 좌절과 생각에 지치기도 하셨을거 같아요.
저도 아이를 낳아서...
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