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맘
샤니맘 · 주부랍니다~^^
2022/05/09
사진의 느낌을 실제로 보았답니다.
아이아빠와 아들녀석 둘이 같이 서있는데 아빠보다 더 큰 녀석들을 보니 남편이 왜소해 보이기까지 하더라고요.
작년까지는 그런느낌이 없었는데...
제가 셋의 모습을 물끄러미 보다가 튀어나온 말이..."든든해서 좋은데 우리도 나이가 들었나부다. 자기가 작아보여!!!" 
뱉고나니 웬지 뻘쭘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거짓말은 아니니 새초롬해지다가 든든한 아들녀석들 보고 다시 흐뭇해지는것이 그순간의 마음이 앞의 사진을 보는 여러분들 마음과 비슷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ㅎ
세월이 갈수록 우린 왜소해질것이고 나약해지겠지요. 우리의 부모님들이 그랬던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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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요리를 즐겨하고 우르두어를 좋아하는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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