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에게...
아들아 !
결혼할때 부모 모시겠다는 여자 택하지 마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마라.
네 효도는 너 잘 사는 것으로 족하다.
네 아내가 엄마 흉보면 네가 속상한 거 엄마는 잘 안다.
그렇다고 엄마에게 옮기지 마라.
엄마도 사람인데 기분이 좋겠느냐.
모르는 게 약이란다. 백 번 곱씹고 옮기지 마라.
부모가 약해지거든 조금 보태 주어라.
널 위해 평생 바친 부모가 아니겠느냐.
아들의 도리보다 사람의 도리를 다하여라.
네가 돌보지 않으면 얼마나 서럽겠니.
자식 하나 잘 키웠다는 소리 듣고 싶었단다.
아들, 딸들아!
명정이나 어미애비 생일은 좀 챙겨 주면 안 되겠니 ?
네 생일 아직까지 한 번도 잊은 적 없단다.
네 생일 되면 배 아파...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