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의 마무리

Seung-Hwan Shin
Seung-Hwan Shin · 체코에 사는 싱글 대디
2022/03/12
내일이면 12번째 심리상담을 받는 날이다. 그리고 마지막 심리상담이 될 것이다. 12월말에 시작해 3월 중순에 마무리하게된 심리상담을 되돌아 보기위해 적어본다. 
체코로 넘어오기 직전 소개받은 상담샘은 약간 마술사 같은 느낌이었다.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치마를 입었던 것 같은데 아마도 나의 상황을, 특히 마음의 상황을 마법처럼 바꿔 놓지 않을까하는 바램이 있었나 싶다. 잘 부탁드린다는 첫 만남 후 두 번째 상담은 2022년 1월 1일 줌을 통한 화상 비대면을 통해 이루어졌다. 
아직 낯설다보니 화상으로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나의 불안함과 후회를 털어놓으면 적당한 질문을 던지며 엃힌 실타래같은 마음을 조금씩 풀어낼 수 있게 잘 이끌어 주셨다. 이런 말을 해도 되는 것인가 했던 것들을 풀어내면 별 것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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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에 체코에 넘어와 지금까지 살고 있는 외노자 싱글 대디입니다. 운동, 건강, 부, 경제적 자유, 크립토커런시, 블록체인, 환경, 어린이의 교육과 웰빙, 진정한 민주주의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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