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3/13
한쪽은 권력형 성범죄를, 다른 쪽은 여성을 향한 혐오.. 20대 여성의 선택지는 둘 중 하나에서 사실상 강요당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두 가지 선택지가 여성들에게 얼마나 잔인한 선택지였는지 정치권이 제대로 들여다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2030여성들이 차악인 이재명을 뽑아야만 했던 심정도 헤아렸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안희정 부친 빈소에 청와대 입장으로 조화를 보낸 건 정말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이건 분명 비판받아야 할 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성의를 표시할 수 있겠죠. 하지만 성범죄자에게 대통령의 이름으로 조의를 표시하는 건 쉽게 넘어갈 수 없는 문제입니다. 

올려주신 책 저도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읽으면서 분명 고통스러울 듯하지만 그럼에도 마주해야죠. 그래야 피해호소인 같은 말 같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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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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