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30
너무 좋은 글이네요.
몸이 불편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나치지 못하고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근본적으로 불평등한 환경에서 겪는 그 분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진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지금껏 그러한 상황에서 개인의 선행(?)에 의존하고 서로를 추켜세우는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환경적으로 개선을 했어야 함이 우선이었을것 입니다.
그 분들은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모든 환경에서 불편없이, 제한없이, 평등하게 함께 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일테죠.
좋은 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개념”이 누군가에겐 “막장”이 되고 있진 않은지 또한 살펴봐야겠습니다.
몸이 불편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나치지 못하고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근본적으로 불평등한 환경에서 겪는 그 분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진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지금껏 그러한 상황에서 개인의 선행(?)에 의존하고 서로를 추켜세우는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환경적으로 개선을 했어야 함이 우선이었을것 입니다.
그 분들은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모든 환경에서 불편없이, 제한없이, 평등하게 함께 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일테죠.
좋은 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개념”이 누군가에겐 “막장”이 되고 있진 않은지 또한 살펴봐야겠습니다.
툰드라지대에 춤(움막형태의 집)에선 추위를 피해 들어선 나그네에게 언제든 얼은 몸을 녹이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쉬어갈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준다고 합니다. 티비속 인정스런 춤의 안주인처럼 온정을 베풀고 전하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220327)
[정성한꼬집]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글에 덧글로 감사와 마음 보태기를 좋아하고,
[반쪽상담소][요런조사기관][어,이런왕자]소제목으로, 때때로 마음가는 대로 생각을 나누고 담아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쓴 날 아침, 출근길 경복궁역에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연대 대표님의 연설을 들었습니다. 사실 탈시설 주제와 관련해선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요. 들으면서 물음이 해소된 느낌이었습니다. 그 동안 한국 사회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시설에 몰아넣는 것으로 해결을 보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그래서 탈시설 문제는 우리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큰 공감이 되었습니다. 본문도 그런 점을 생각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쓴 날 아침, 출근길 경복궁역에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연대 대표님의 연설을 들었습니다. 사실 탈시설 주제와 관련해선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요. 들으면서 물음이 해소된 느낌이었습니다. 그 동안 한국 사회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시설에 몰아넣는 것으로 해결을 보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그래서 탈시설 문제는 우리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큰 공감이 되었습니다. 본문도 그런 점을 생각해서 작성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