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2
'굳이 이렇게 무모하게 모험을 하지 않아도' ..... 아. 제가 그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왜 시작했을까. 몇차례 흔들렸고, 한숨 푹푹 이었는데 들킨 기분이군요ㅎ alookso의 도전이 사실 좀 무모하지 않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말씀대로 문제는 모두 공감. pain point는 조목조목 지적할 수 있는데, 해법이 보이지 않았어요. 선정적 자극적 뉴스만 보이는 포털 알고리즘 탓을 많이 하는데, 사실 그 알고리즘은 이용자 니즈를 드러낼 뿐입니다. 진짜 중요한 이야기를 과연 사람들이 좋아할까? 원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OECD 회원국 중 책읽는 순서로는 꼴찌인 사회에서 지식 정보에 대한 욕망, 읽고자 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우리 타겟이 어디에 있는지, 아니 유의미한 규모로 있기는 있는지? 그런 이들...
왜 시작했을까. 몇차례 흔들렸고, 한숨 푹푹 이었는데 들킨 기분이군요ㅎ alookso의 도전이 사실 좀 무모하지 않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말씀대로 문제는 모두 공감. pain point는 조목조목 지적할 수 있는데, 해법이 보이지 않았어요. 선정적 자극적 뉴스만 보이는 포털 알고리즘 탓을 많이 하는데, 사실 그 알고리즘은 이용자 니즈를 드러낼 뿐입니다. 진짜 중요한 이야기를 과연 사람들이 좋아할까? 원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OECD 회원국 중 책읽는 순서로는 꼴찌인 사회에서 지식 정보에 대한 욕망, 읽고자 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우리 타겟이 어디에 있는지, 아니 유의미한 규모로 있기는 있는지? 그런 이들...
말씀하신 3가지 질문.
1. 진짜 중요한 이야기를 과연 사람들이 좋아할까?
2. 원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OECD 회원국 중 책읽는 순서로는 꼴찌인 사회에서 지식 정보에 대한 욕망, 읽고자 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3. 우리 타겟이 어디에 있는지, 아니 유의미한 규모로 있기는 있는지?
요건 모두가 고민해볼 지점이 있는 질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TMI지만, 저도 디지털 세상에선 당연히 더 좋은 콘텐츠를 더 쉽게 만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현실이 너무 모순적이라고 느꼈고, 그게 직접적인 창업의 계기 중 하나였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혜승 님의 분노를 응원합니다. 호호.
그리고 저는 술이나 말보다 글을 더 좋아합니다. 헤헷 ^^
말씀하신 3가지 질문.
1. 진짜 중요한 이야기를 과연 사람들이 좋아할까?
2. 원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OECD 회원국 중 책읽는 순서로는 꼴찌인 사회에서 지식 정보에 대한 욕망, 읽고자 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3. 우리 타겟이 어디에 있는지, 아니 유의미한 규모로 있기는 있는지?
요건 모두가 고민해볼 지점이 있는 질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TMI지만, 저도 디지털 세상에선 당연히 더 좋은 콘텐츠를 더 쉽게 만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현실이 너무 모순적이라고 느꼈고, 그게 직접적인 창업의 계기 중 하나였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혜승 님의 분노를 응원합니다. 호호.
그리고 저는 술이나 말보다 글을 더 좋아합니다. 헤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