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2/03/21
답글들을 보니 한다 안한다
혹은 늦어도 괜찮다가 많네요
저는...
하고 않하고를 떠나서
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어쩌먼 그레이디너님께서는
좀 고루하다 느끼실 수도...

제가 해보니
연애와 결혼은 정말 다른 이야기입니다.
연애는 당사자들이 중심이지만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문제더라구요.

이 시대에 이 무슨 시대역행전 이야기인가
싶겠지만...
제가 해 보니 그랬어요.

같은 부모님께 나온 형제도
서로 닮은 구석은 있어도
생긴것부터 성격까지
아롱이 다롱이듯

하물며 짧게는 30년 
길게는 40년 가까이 다른 분위기와

다른 가치관의 환경에서
살아 온것을 
온전히 사랑한다? 좋아한다?의
감정으로 버티기는 참 현실적으로 어럽습니다.

더구나 명절때마다
부모님들 생신때마다 하다못해 어버이날조차
너무 다릅니다.

제가 깨달은 것은
이래서 어른들이
비슷한 집끼리 만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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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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