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돈 때문이든 글쓰는 것이 좋아서든 토론장이 많이 만들어지는 순기능이 아직까지는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미리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당하신 말씀입니다.
조금 다른 경우지만 예를 들어 저는 선거철이되면 좋은 정책이 나오는데 늘 걱정이 됩니다. 좋은 정책이어도 나중에 공약 이행을 하지 않을까? 공약 이행을 해도 중간에 악용되거나 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공약 없는 선거는 일단 말이 안 되겠죠. 그래서 제 결론은 결국 악용당할 것을 경계하면서도 무언가 수를 던지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부터 이런 점을 경계하시는 분이 곁에 있다면 충분이 모두가 힘을 모아 경계하면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계하면서 나아간다"라는 말씀이 인상깊습니다. 얼룩소가 아직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어 겪는 성장통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토론장이 많이 만들어지는 순기능도 있기에 얼룩소에 오래 머물다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