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1/11/08
한국 사회가 유독 보여지는 데 민감하죠. 시끄러운게 당연한 아기도 느린게 당연한 휠체어도 참아주지 못하는 급한 성격이기도 하구요.
저는 거꾸로 참 신기한게 전철 버스에서 화장하는 분들입니다. 구르프(헤어롤?)를 말고있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만나러가는 그 사람 이외의 나머지는 다 사람으로 안보이는건가? 회사에 늦어서 급해서 몰래 후다닥 하는 분 말구요. 숙련된 분들 있잖아요. 정말 30분넘게 천천히 꼼꼼히 한땀한땀 하시는 분. 절로 눈이 가다가도 이렇게 쳐다보면 안될거같고 나는 지금 투명인간인가 싶게하는 그런 분! 뭔가 같은공간에 있지만 이사람에게 나는 그냥 풍경이구나...  싶은 오묘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분들. 왜 점점 많아지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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