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이라는 별의 거리

나그네
나그네 · 힐링하면서 글을 쓰고 싶습니다.
2022/03/11
수 많은 노선이라는 별자리에서 난 너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음을 
                                                                  


지하철을 타면 저는 알록달록한 노선이 복잡하게 겹치고 연결되어 있는 지하철 노선도를 봅니다.
정말 보고 싶은 존재는 저 멀리 다른 컬러의 노선들의 점 중에서 밑에 있고
나는 저 위쪽에 노선들의 점 중에 있는 위치를 보면서 

언젠가 노선들의 별을 하나씩 밟아가면서 너에게로 가까이 가는 순간을 나는 기대하고 있다고....
어느 장소에 있어도 널 그리워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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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라는 작은 은하 속의 30대 나그네. 시간의 흐름 속에 나를 계속 찾아가는 여정 나를 하나씩 내려 놓다가가 다시 잡기도 하고 그것이 그냥 연습 없는 인생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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