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을 보내는 친구 생일을 축하하며...
세월이 많이 흘렀네.
밤톨 머리로 장난치다가 혼나던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새 머리는 비둘기 똥 묻었는 듯 되었고.... (앗, 이것은 나에게만 해당되네 ㅎㅎ)
인생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살아야한다고 서로 언쟁을 벌이며 지새운 밤들
이제는 반백을 넘어 오르막 주행을 마치고 내리막으로 달리고 있네 그려
산길을 걷다가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걷기 편한 길을 벗어나
나뭇잎 덮힌 가슴 설레게하는 길을
불평도 없이 같이 걸어 주었던 친구
가슴 설레게하는 사랑은 무척 힘들고 쓰린 법
낭떠러지를 만나 길이 없어지기도 몇 번
위을 보면 절벽 천 길
아래는 다시 내려갈 수도 없는 수직 천 길
옆을 보면 절벽에 매달려 안간힘 쓰고 있는 모습들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길을
마치 묵묵히 함께해 주었고,
힘들 때 따스한 미소로
외로울 때 말없이 초...
밤톨 머리로 장난치다가 혼나던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새 머리는 비둘기 똥 묻었는 듯 되었고.... (앗, 이것은 나에게만 해당되네 ㅎㅎ)
인생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살아야한다고 서로 언쟁을 벌이며 지새운 밤들
이제는 반백을 넘어 오르막 주행을 마치고 내리막으로 달리고 있네 그려
산길을 걷다가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걷기 편한 길을 벗어나
나뭇잎 덮힌 가슴 설레게하는 길을
불평도 없이 같이 걸어 주었던 친구
가슴 설레게하는 사랑은 무척 힘들고 쓰린 법
낭떠러지를 만나 길이 없어지기도 몇 번
위을 보면 절벽 천 길
아래는 다시 내려갈 수도 없는 수직 천 길
옆을 보면 절벽에 매달려 안간힘 쓰고 있는 모습들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길을
마치 묵묵히 함께해 주었고,
힘들 때 따스한 미소로
외로울 때 말없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