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6
아 오늘 어떤 분을 모시고 등산을 하게 됐는데 ............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라 예의를 다하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이분은 저와 자주 등산을 하시는 분이셔서 친근하다고 느껴서 그러시는지.......
등산팀을 만나러 가는 15분 동안 둘이서 차안에서 대화가 ..................좀 그랬어요.
나이차이가 있고 신념과 살아오는 동안의 가치가 다른 분의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런지 .........
대화없이 가기가 그러니까
누군가가 한사람이 대화를 꺼내고 답변을하고 주거니 받거니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어른께서 할말이 없으니까
사사건건 나의 행동 어떤 점이 거슬리면 순간순간 지적질을 해대는 거에요
예를 들면 차선바꿀때 깜빡이 안넣고 바꾸는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차선바꿀때 왜 깜빡이 안 넣...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라 예의를 다하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이분은 저와 자주 등산을 하시는 분이셔서 친근하다고 느껴서 그러시는지.......
등산팀을 만나러 가는 15분 동안 둘이서 차안에서 대화가 ..................좀 그랬어요.
나이차이가 있고 신념과 살아오는 동안의 가치가 다른 분의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런지 .........
대화없이 가기가 그러니까
누군가가 한사람이 대화를 꺼내고 답변을하고 주거니 받거니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어른께서 할말이 없으니까
사사건건 나의 행동 어떤 점이 거슬리면 순간순간 지적질을 해대는 거에요
예를 들면 차선바꿀때 깜빡이 안넣고 바꾸는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차선바꿀때 왜 깜빡이 안 넣...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쩌면 그 어른 분도 할말이 없어서 그렇게 응대하셨던 게 아닐까 싶어요. 깜박이 같은 사소한 걸로 집착하고 말씨름을 하셨다고 한다면, 혹시 그 어르신에게는 깜박이에 특별한 사연이 있으셨는지도 모르죠. 단순히 답글쓴이가 미워서 그렇게 하셨다고 하기엔 조금 어르신이 과하셨던 것같기도 하고요.
어르신들이랑 이야기하다보면 그냥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지나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자신이 잘 살아온 게 맞는지 확인받고 싶다는 느낌이랄까요. 누구도 인생의 정답을 모르는 거니까 말이에요. 그래서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경우를 많이 봤어요.
답글쓴이가 마음이 상한 건 참 안타깝네요. 혹시 어르신과 만나게 되시면, 그때 기분이 좋지 않아서 버럭했던 것을 사과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어르신의 이야기를 끌어내보는 건 어떨까요?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답글로 공감을 표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쩌면 그 어른 분도 할말이 없어서 그렇게 응대하셨던 게 아닐까 싶어요. 깜박이 같은 사소한 걸로 집착하고 말씨름을 하셨다고 한다면, 혹시 그 어르신에게는 깜박이에 특별한 사연이 있으셨는지도 모르죠. 단순히 답글쓴이가 미워서 그렇게 하셨다고 하기엔 조금 어르신이 과하셨던 것같기도 하고요.
어르신들이랑 이야기하다보면 그냥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지나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자신이 잘 살아온 게 맞는지 확인받고 싶다는 느낌이랄까요. 누구도 인생의 정답을 모르는 거니까 말이에요. 그래서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경우를 많이 봤어요.
답글쓴이가 마음이 상한 건 참 안타깝네요. 혹시 어르신과 만나게 되시면, 그때 기분이 좋지 않아서 버럭했던 것을 사과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어르신의 이야기를 끌어내보는 건 어떨까요?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답글로 공감을 표현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