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3/01/19

율무님 3주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올려주신 글마다 흥미롭게 때론 진지하게 읽으며 스스로를 시험하고 하나의 풍경들을 직접 만들고 있는 모습에 외로움과 자부심을 그리고 부러움을 느끼며 한편 한 편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날 힘껏 팔목을 아니 옷 자락을 움켜쥔 건 제법 잘한 일 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저 마다의 싸움으로 아니 혼자만의 싸움으로 이곳에 남아있습니다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결과이지만 계속되어질 율무님만의 긴 여정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가장 가까운 객석에서 제일 먼저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애쓰셨어요 힘든 시간 잘 견뎌내 주신 것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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