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7/2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동네를 다니다보면 눈에 들어오는 장면들이 있었다. 비교적 삶의 질이 높다고 볼만한 동네에는 여기저기에 꽤 커다랗게 자란 나무들이 많고, 좀 열악한 환경이나 빈곤층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에 가면 비좁은 골목길이 뱀처럼 이어져 있고, 드문드문 풀만 자라지 아름드리 자라는 나무들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물론 도심지 외곽의 풍경은 다르겠지만, 주로 도시권 내에서의 모습은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삶의 수준 차이인가? 혜택의 범위인가?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글을 읽다보니 결국 녹색이 주는 심신의 풍요로움과 건강을 누릴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을 구분하는 기준에 자연도 해당되는 듯하여 뭔가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은 전부터 예측했던 판단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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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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