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G
Grym · 나를 그려나가는 '그림'입니다
2022/04/18
퇴근길, 오늘도 고생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가는 버스에 앉아있다. 창 밖으로는 많은 건물들과 퇴근하는 차들로 가득 차있다. 이어폰에서는 베이스가 강한 재즈풍 팝송이 흘러나오고 있다. 퇴근길과는 조금 동떨어진 사랑을 속삭이는 가사다. 집에 들어가면 옷정리와 다음날 출근해야될 가방을 준비해야한다. 아이패드를 챙기고 퇴근 후 운동가서 입을 운동복도 챙기고 요새 체력이 떨어져 홍삼도 한봉지 같이 넣어둔다. 씻고서 침대에 눕기전 책상에 앉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독서 30분과 유튜브 강의 30분을 듣고서 침대에 달려갈 예정이다. 누워서 내일 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오늘도 고생했다고 혼자 토닥이며 잠에 들 예정이다. 아 빼먹은게 있다. 일단 집에 들어가면 저녁부터 먹어야된다. 지금 배가 너무 고프다. 나 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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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그려나가고 나를 그려나가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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