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음이 얼마나 외로우실지 가늠이 되지 않네요. 시부모님을 모시는 어려움도 모자라 아이들때문에 산다는 말이 어찌도 이리 슬플까요. 저도 과거에는 부모님이 우리 때문에 헤어지지 못하고 사시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 그런 모습들이 자녀들에게도 좋은 영향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조심스레 앞으로를 위해 어떤 선택이 좋을지 고민해보시기를 권유드려봅니다.

다른 가족들이 살림과 육아를 같이 하시지 않는 한 얼룩커님의 어려움은 덜어지기엔 어려움이 많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