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내가 얼룩소를 끊을 수 없는 이유는? by 황장산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2/07/24

-> 누군가가 내 글을 읽을 것이기 때문이에요. 누군가가 내 글을 읽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내가 쓴 글은 누군가가 읽을 것이고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르면서 소통을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에요. 내가 쓴 글이 남들이 공감하는 글이든 남들이 공감하기 힘든 글이든 상관없이 누군가가 내 글을 처음부터 읽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얼룩소를 끊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해요. 물론 얼룩소 활동을 하면 2주 간격으로 수익이 들어오기는 하지만(요즘에는 수익 자체를 기대하지 않아요. 그냥 얼룩소 활동을 1순위로 생각해요.) 얼룩소의 저의 삶의 활력소이기 때문에 얼룩소를 쉽게 떠나거나 그럴리는 없을 것이에요. 얼룩소에서의 활동은 쉽게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황장산 · 황장산매매법 창시자

2022/07/25

답글: 내가 얼룩소를 끊을 수 없는 이유는?

생활/사건사고+4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누구보다 더 공감합니다.
저는 저의 글을 읽어 주지 않아도 얼룩소를 좋아합니다.
돈을 주지 않아도 얼룩소를 좋아라 합니다.
물론 저의 글을 읽어 주면 더욱 좋습니다.
저에게 돈을 주니까 더더욱 좋습니다.

사실 저는 아무도 제 글을 읽어 주지 않을때가 제법 있습니다.ㅎ
1초 정도 실망을 했지만..ㅋㅋㅋ
바로 회복을 했습니다. 왜냐?
여긴 저의 일기장 같은 곳이거든요
남들이 봐 주지 않아도 난 내 할일(?)을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바라보고 그곳으로 갈 뿐이죠.ㅎㅎㅎ

나의 흔적을 찾는 소중한 추억여행이 될 수 있다는 거죠..나중에는...
들판의 이름 모를 꽃이 누가 봐주지 않아도 저렇게 홀로 꽃을 피운다는...
그 사실..그 행위가 저는 너무나도 소중하다고 보거든요..

즉
자존감이죠
남에 의해 내 삶이 좌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