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이 영화가 생각 나네요.
우리가 지닌 각 감정들의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는데요.
병적 상태, 즉, 우울함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태인 '우울증'의 치료의 목적이 아닌, 단순히 우울함을 없애는 기술을 개발/적용한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생각인 것 같아요.
슬프고 우울한 감정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을 알려주는 강한 신호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감정들이 마비된다면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은 어떤 것들이 될까요? 아니 중요한 것들이 생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