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포텐조
포텐조 · 9년째 쓰는 25권의 일기로 꾸준히
2024/07/15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삼백 삼십 이번째

"문 앞에 한니발 찾아 왔다!". 투정부리는 아이에게 자주 써먹던 문장이다. 그만큼 로마 시민들은 한니발이라는 존재를 두려워하고 경외시 했다. 당장 없애버려도 분이 풀리지 않을 적국의 사령관이였던 그는 세세토록 로마 그리고 지중해 전역에서 전설로 남을 인물이 되었다. 왜 이렇게 한니발이 대단했는지를 따져 묻는 다면 당시 로마와 전쟁중이던 카르타고를 멱살잡고 링위에 올려 그래도 비빌만한 싸움을 혼자만의 능력으로 이끌었다는 점이다.


카르타고는 아프리카쪽에서 발을 넓히고 있었던 패권국가였지만 반대로 상업도시들의 느슨한 연합체와도 같았기에 결속력이 어디에 중점을 두는가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군사 및 정치적으로 그리 두드러질만한 성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들이 어디까지나 상업적 결과물을 용병에 할애한다거나 시스템적으로 향후 국가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만한 전쟁에 대비하지 않았던 점도 있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자리한 이베리아 반도에서 카르타고의 영향력을 확장하던 때에 한니발은 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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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졸업, 심리학과 대학원 재학중 2022.04.22 ~ 포텐셜 세종청년모임 설립및 운영중 2023.10.26 23년도 전국 우수청년공동체 세종시부문, 행안부 장관상 2024.01.04~ 세종FM "밝은내일 조수형입니다" 진행중 소통 교류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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