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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china21 · 사마천 ‘史记’ 연구자
2024/02/15
'간신(奸臣)' 이야기 Treachery Story 14
시사최강 변희재
내재적 특성과 공통점 – 간행을 통해 드러나는 진면목

간신 내면의 정신세계는 ‘시기(猜忌)’와 ‘질투(嫉妬)’로 가득 차 있다.  (중략)  그러다 보니 이들의 심리는 ‘변태(變態)’가 되었다.  (중략)
간신의 정신은 권력과 이익에 대한 탐욕(貪慾)과 집착(執着)으로 뒤틀려 있다. 중국에서는 이를 ‘유리시권(唯利是圖), 기권여명(嗜權如命)’이라 한다. ‘오로지 이익이 되어야 움직이고, 권력을 목숨처럼 좋아한다’는 뜻이다. 
간신은 의심(疑心)이 많고 변덕(變德)스러우며 수시로 변신(變身)하는 존재다. 
간신은 이리처럼 잔인(殘忍)하고, 전갈처럼 악독(惡毒)하다. 끝을 모르는 탐욕이라는 간신의 본성은 사람을 대할 때의 잔인한 본성을 결정한다. 돈과 자리를 아직 차지하지 못했을 때는 권력자의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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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 공부를 통해 중국 역사 문화와 중국 중국인을 좀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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