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1
더 글로리 <16화> 대사 中
남의 불행에 웃던 니 입은 니가 불행해지고 나서야 조용해졌구나
흉터가 시도 때도 없이 가렵고 아리고 뜨거울거라..
우린 대수롭잖은 일에 상처받고, 알게 모르게 상처를 준다.
누군가 '상처는 주는 게 아니라 받는 거'라 했다.
작정하고 주는 상처를 받아 본 적도 없는 사람의 말 일 것이다.
어떤 증오는 그리움을 담아서 멈출 수가 없거든
뭐가 됐든 날 좀 도와줬으면 어땠을까..
거룩한 비극,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 죽어보자
섬뜩한 대리만족이.. 더 글로리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