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신분 드러낸 서이초 학부모 갑질…초임교사 백배 부담•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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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8/24
☞ 서이초 갑질 학부모 父 검찰 수사관•母 경찰관 드러나
☞ 이대녀 교사 자살 사건의 지평선에 놓인 연필사건
☞ 갑질 학부모 무혐의 처분한 경찰에 융단 반축 쏟아져
☞ 정치권도 가세 "경찰 발표,  '검경 가족' 감춰주려던 기만극?"
[사진=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 근무하던 20대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 선택을 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허술한 경찰 수사를 둘러싼 논란이 부글부글 끓어대고 있다. 이른바 '연필 사건' 중심에 있는 학부모가 현직 경찰과 검찰 수사관 부부로 확인되면서 파장이 일파안파 창궐하는 양상이다. 유족 측은 일기장 내용 유출을 포함한 경찰 초동 대응부터 수사 전반에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23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교실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서이초 A(24) 교사는 연필 사건 당일 가해 학생의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연필 사건은 7월 12일 A교사 학급에서 한 학 생이 자신의 가방을 연필로 찌르려는 상대 학생을 막는 과정에서 이마에 상처를 낸 것으로, 이 일로 A교사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부모 양 측과 수 차례 전화와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교사와 주로 연락을 주고 받은 가해 학생 어머니 B씨는 현직 경찰관으로 경찰청 본청에 소속된 경위로 알려졌다. 가해 학생의 아버지는 검찰 수사관으로 재직 중이며 연필 사건 이튿날 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면담을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문유진 변호사에 따르면, 연필 사건 이전인 지난 5월께 가해학생 母 B씨가 이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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