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친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지
임지는 상구의 소개로 알게 된 신문방송학과 친구다. 같은 수업을 들었고, 또 같은 기관에 인턴십 지원을 해서 함께 면접 준비를 하다가 더욱 친해졌다. 주식 스터디도 함께 하고, 서로 쓴 글도 읽고, 관심사도 공유하고, 비슷한 스타일의 음악을 듣고…. 그러면서 시나브로 이 애를 좋아하게 됐다.
닮고 싶은 점이 많은, 마음이 강하고 다정한 친구 임지. 임지가 나와 비슷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우리 삶에는 지난 20년 동안 교점 하나 없었는데―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 건 기이하고 재밌는 일이다.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임지를 만날 때면 순간의 밀도가 무척 높게 느껴진다●
너 보면 ‘대구’가 가장 먼저 생각나. 대구에서 나고 자라서 대학까지 대구에 있는 학교로 간 거지? 이유가 있어?
응, 나는 대구에서도 칠곡에서 태어나고 자란 칠곡 토박이야. 사실 대학교는 서울로 가고 싶기도 했는데, 삼남매다 보니까 집에 부담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부모님도 반대하셔서 서울 학교는 아예 지원을 안 했어. 그러면 그냥 국립대학교 가야겠다 생각해서 우리 학교 쓴 거고. 경영학과하고 신문방송학과 두 곳에 지원했었어.
두 곳? 왜? 둘 중 더 가고 싶었던 데는 어디야?
제일 가고 싶었던 건 신문방송학과야! 경영학과도 지원했던 건 마케팅 공부가 궁금해서였어. 나는 광고 쪽 일을 하고 싶었으니까. 그래서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해 학교 다니면서 경영학과도 복수전공 해서 공부하고 그랬지. 경영은 또, 어쨌든 나는 대학을 졸업하면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는데, 경영학의 기본 원리라든지 마케팅의 기본이라든지, 기본적인 것들을 알아야 일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 신방과에서도 제일 집중해서 공부한 게 광고 관련 수업들이고.
닮고 싶은 점이 많은, 마음이 강하고 다정한 친구 임지. 임지가 나와 비슷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우리 삶에는 지난 20년 동안 교점 하나 없었는데―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 건 기이하고 재밌는 일이다.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임지를 만날 때면 순간의 밀도가 무척 높게 느껴진다●
너 보면 ‘대구’가 가장 먼저 생각나. 대구에서 나고 자라서 대학까지 대구에 있는 학교로 간 거지? 이유가 있어?
응, 나는 대구에서도 칠곡에서 태어나고 자란 칠곡 토박이야. 사실 대학교는 서울로 가고 싶기도 했는데, 삼남매다 보니까 집에 부담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부모님도 반대하셔서 서울 학교는 아예 지원을 안 했어. 그러면 그냥 국립대학교 가야겠다 생각해서 우리 학교 쓴 거고. 경영학과하고 신문방송학과 두 곳에 지원했었어.
두 곳? 왜? 둘 중 더 가고 싶었던 데는 어디야?
제일 가고 싶었던 건 신문방송학과야! 경영학과도 지원했던 건 마케팅 공부가 궁금해서였어. 나는 광고 쪽 일을 하고 싶었으니까. 그래서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해 학교 다니면서 경영학과도 복수전공 해서 공부하고 그랬지. 경영은 또, 어쨌든 나는 대학을 졸업하면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는데, 경영학의 기본 원리라든지 마케팅의 기본이라든지, 기본적인 것들을 알아야 일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 신방과에서도 제일 집중해서 공부한 게 광고 관련 수업들이고.
@youngjureu 끄앙 우리 언젠간 꼭 다시 만나쟝!! 그때 아쉬웠던 것은 다음을 만날을 기약하기 위한..❣️ 꼭 우리가 지향하는 바를 이루자고💓
글 써준 내 친구 너무 즐거웠고 글 읽으러 온 분들 댓글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당🙇♀️
좋은 기획으로 쓴 기사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대학 다닐 때, 나의 복통 이슈(ㅠㅡㅜ)로 임지와의 마라탕 약속에 가지 못했는데,,, 그때 이후로 볼 기회가 없어서 늘 아쉬웠었어.. 오늘 인터뷰 읽으니 더욱 그 약속이 아쉽게 느껴진다..!🥹 약자는 말이 없다는 남 교수님 말씀, 내 기억 속에 인상깊게 남아있고, 또 한국 사회를 위한 공익 지향적 마음도 나랑 비슷해서 인터뷰가 너무 공감해..!! 미래를 향한 발돋움! 임지를 응원해!
책임감도 강하고 의지도 강하고 그러면서 즐거움도 포기하지 않는 것 같아요 ㅎㅎㅎ 이상적인 젊음의 모습 ❗️
좋은 기획으로 쓴 기사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대학 다닐 때, 나의 복통 이슈(ㅠㅡㅜ)로 임지와의 마라탕 약속에 가지 못했는데,,, 그때 이후로 볼 기회가 없어서 늘 아쉬웠었어.. 오늘 인터뷰 읽으니 더욱 그 약속이 아쉽게 느껴진다..!🥹 약자는 말이 없다는 남 교수님 말씀, 내 기억 속에 인상깊게 남아있고, 또 한국 사회를 위한 공익 지향적 마음도 나랑 비슷해서 인터뷰가 너무 공감해..!! 미래를 향한 발돋움! 임지를 응원해!
책임감도 강하고 의지도 강하고 그러면서 즐거움도 포기하지 않는 것 같아요 ㅎㅎㅎ 이상적인 젊음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