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향한 질주
2023/04/12
방금 눈앞에서 벌어진 광경인데도 믿기가 힘들다. 평소처럼 퇴근하는 길이었다. 오늘은 병원에 들러야 해서 조금 시골길 같은 길로 달리고 있었다. 잠시 정지 신호에 걸려 있다가 다시 출발하려는데 앞차가 급정거를 했다 다행히 나도 늦지 않게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었다.
그때였다. 눈앞에 진한 갈색의 털과 짙은 고동색 갈기를 가진 말 한 마리가 달려서 지나가는 거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게 현실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나는 달려가는 말을 잠시 멍하니 쳐다보았다.
말은 차들 때문에 살짝 당황한 듯하더니 기다려주는 차들 앞으로 가로질러 맞은편 차선을 지나 나와는 반대방향을 향해 달려갔다. 잠깐의 최면에서 깨어난 듯 곧 앞차가 출발했고 나도 그 뒤를 따라 다시 출발했다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
그때였다. 눈앞에 진한 갈색의 털과 짙은 고동색 갈기를 가진 말 한 마리가 달려서 지나가는 거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게 현실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나는 달려가는 말을 잠시 멍하니 쳐다보았다.
말은 차들 때문에 살짝 당황한 듯하더니 기다려주는 차들 앞으로 가로질러 맞은편 차선을 지나 나와는 반대방향을 향해 달려갔다. 잠깐의 최면에서 깨어난 듯 곧 앞차가 출발했고 나도 그 뒤를 따라 다시 출발했다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