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만의 시간이 생기다
2022/03/05
결혼 7년만에 첫째를 낳고 2년 후 둘째를 낳았어요,
그래서 결혼 10년차에 두아이를 품고 있는 주부엄마랍니다^^
오늘은 남편쪽 친척의 결혼식이 있어서 큰아이와 남편은 그리로 보내고,
저는 90일이 된 후를 데리고 친정에 왔답니다.
그리고 친정부모님께 당당히.. 후를 맡아줘~ 라고 말하고
집앞 커피숍에 나와서 글을 적고 있어요.
출산하고 아니….첫째를 출산하고 나서 거의 처음있는 일이네요.
이렇게 엄마가 되서는 내 시간이 하나도 안나는거 같아요…
오늘 라떼한잔을 시켜서 아이패드를 꺼내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해요^^
그동안……. 출산우울증 비슷하게… 생겨서
내가 왜 이렇게 사는지…나는 누군지…등등에 대해서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이 끝이 어딘지 모르게 빠져들...
10년차 주부, 4살2살 두아이의 엄마.. 마음에 꼭꼭 담아둔 이야기를 하나씩 써볼려고 해요..
나만 힘든거 아니지? 이런생각이 들 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해줄께요^^ 우리 함께 이겨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