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철이들수록...

봄조아
봄조아 · 생각이 많을 나이
2021/11/28
나이를 한살한살 먹음과 동시에
부모님의 하소연이 부담스럽다..
여기아프다..서운하다..휴가내고 병원 데려가라..
넌 그것도 못해주냐…

성심성의것 해드려도 모자르신가부다
자식을 낳고 키우며 나의 어린시절과 오버럽이된다
그럴때 부모님의 고마움보다는 
서운함이 폭팔한다

어린시절 가장 필요했던 시기 
부모님은 나에게 큰 관심이 없었기때문..
혼자서 알아서 하라 냅뒀기에…

내자식 키우면서 느끼는 애듯함과 사랑이
나는 못받았다는 생각에 서러워지면서..
나이 드시니 오로지 나에게 당연히 당신들을 보살피라고
강조하신다..
이제 그것들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짜증섞인 말투.. 일방적인 통보와 명령…

관심과 사랑은 다른 자식에게 줘놓고는
희생은 왜 나에게만..

그것들을 고마워하지도 않으시면서 
더 안한다 책망을 들으니 가슴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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