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예전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기준들이 생겨가고 있습니다. 병원도 그 중 하나입니다. 건강할 땐 잊고 살다가 갑자기 생기는 병에 병원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끼죠. 저도 올해 동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암으로 의심되는 것 같다고 큰 병원을 가보라는 말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대학병원에 예약했지만 대기가 너무 많아 2주는 기다려야했었죠. 다행히 딸이 다른 대학병원에 연락해서 빨리 추가 검진을 받을 수 있었고 다행히 암은 아니라고 판정받았습니다. 동네병원이야 동네 마다 있지만 정밀검사 등을 할 수 있는 큰 병원은 있는 곳만 있다보니 참 예약도 힘들고 이동도 번거로운것이 사실입니다. 의료 시설이 전국에 모두 잘 설치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니 참 문제인것 같습니다.
아니라는 판정 받아 정말 다행입니다. 대학병원은 원한다고 바로 진료가 가능한 게 아니어서 답답하죠. 저도 이번에 기다린 시간이 너무 긴데 할 수 있는 건 없어서 좀 속상했어요.
시골은 젊을 때 나이 들면 도시에 살아야 한다는 말을 주변 이웃들과 자주해요. 의료 인프라 때문인데, 젊을 때 아플 수도 있다는 걸 간과했나 싶네요. 저도 더 건강을 챙겨야겠어요.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