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

Rm103
Rm103 · 뭘 해야할지 아직도 모르겠는 사람1
2022/03/02
코로나 완치 전에 무리하게 야근을 한탓에
증상이 다시 도졌다.
그래서 자기 전에 약을 먹은 탓인지, 여러 생각이 많은 탓인지 제대로 잠들지 못했다.
4시반넘어서까지 흘러가는 시계를 지켜보다 억지로 잠을 청했는데 뇌는 계속 덜덜 돌아가고 생각은 계속 꼬리를 물고 난 계속 한숨만 내쉬었다.
그리고 야속하게도.. 맞춰둔 알람은 울리고 말았다.
잠귀가 밝아서 어차피 한번에 듣고 일어날 수있음에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강박적으로 맞춰둔 스무개 정도의 알람을 미리 다끄고, 씻으러 들어갔다.
그리고 오늘도 하는 생각, 오늘은 칼퇴할거야. 오자마자 자버릴거야. 
과연 나는 아침의 다짐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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