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타인을 희생시키는 권력쟁취에 모든 것을 건 인간 하나 였을뿐입니다. 아, 물론 권력자가 무고한 사람의 피가 흐르게 하는 기본 옵션이죠. 살아서 다시는 그리고 우리 후손들이 당신 같이 권력의 극한을 쫓는 사람에게 상처 입지 않는 사회를 꿈꿉니다. 당신은 역사에 잘 먹고 잘 살았던 권력자로 남겠지만 희생자들은 괴로울테니까요. 역사가 공정하게 가려면 그 모든 것을 다 기록해야 합니다. 저는 대통령 칭호를 박탈당한 남자로 부르는게 적당하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