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을 쓰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유니
유니 · 한 줄의 글에도 많은 힘이 있습니다.
2022/03/07
얼마 전 시민들을 분노케한 기사가 났었다. 불량 식재료로 김치를 만들어 납품한 회사. 무는 쪼개는 족족 속이 썩어 보랏빛을 띄고 있었고, 곰팡이 난 배추는 물러 벗겨내고 벗겨내도 먹을 만한 부분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건 나도 안 먹는다는 제조업체 직원들의 증언들로 충격을 준 회사는 놀랍게도 식품명인(제 29호) 김순자 명인이 만들었다는 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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