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해야겠어서 뭐든지 하고 있는데 당최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을 때…
각자에게 주어진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지 못하고 왠지 그냥 보내버리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날들의 반복입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한국이란 나라를 살면서 그 나이대에 달성했어야 할 미션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쌓아놓은 채 있노라면 가족들에게 왠지 모를 미안함만 생기게 되네요.
돌아보면 열심히 살지 않은 것이 아니었는데 시간이 지나 그 시절의 열심이 지금은 ‘열정페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고 그만큼의 갭을 메우기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하다보니 왠지 더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도 없게 됩니다.
몸과 마음이 같이 지쳐가는 요즘 이런 식으로라도 응어리진 감정의 한 조각을 좀 털어내 봅니다.
돌아보면 열심히 살지 않은 것이 아니었는데 시간이 지나 그 시절의 열심이 지금은 ‘열정페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고 그만큼의 갭을 메우기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하다보니 왠지 더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도 없게 됩니다.
몸과 마음이 같이 지쳐가는 요즘 이런 식으로라도 응어리진 감정의 한 조각을 좀 털어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