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직장생활을 한지 3년째인데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내 삶의 크기가 줄어드는 기분이다

내 에너지가 총 100이라면 직장에서 80을 쓰고 나의 삶에 20을 쓴다
그 20도 집안일 등 집안 대소사에 빼앗긴다

회사생활은 월급을 버는 만큼 그 역할을 해내야한다
새로운업무를 배워야하고 이슈가 터지면 해결해야한다 보통 에너지가 쓰이는게 아니다

직장 경력 3년차가 되면서 기본적인 업무는 숙지되었어도 새로운 업무 경험하지 못한 해결해야할 이슈들로 직장생활에 익숙해지기랑 쉽지 않다

심지어 회사업무는 쉬는날에도 날 괴롭힌다
해결하지 못한 업무들이 내 머리속에 가득하기 때문에 쉬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다보니 에너지 보존을위해 내 일상을 하나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을 줄였고, 운동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