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2022/03/13
밤사이 비가 내렸다.  가뭄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 건조하고 미세먼지 마져 가득 이었는데  오랫만에  후두두둑
떨어져내리는 빗방울소리가 참 이쁘고 고마웠다.
한바탕 비도 쏟아졌으니 이젠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꽃피는 봄이 오겠지. 파릇파릇 새싹들이 용솟음치며 일어나겠지.  겨우내 웅크렸던 나도 그만 일어나 봄마중을 해야겠다. 
오늘은 꽃집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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