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 프로그램을 보면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내용이 자주 방영된다. 헬스를 하는 유튜버, 대표적인 헬스인으로 잘 알려진 김종국 등 각양각색의 분야에서 운동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이 빈번하게 출연한다. 스마트폰이라는 매체를 통해 다양한 운동 정보가 쏟아지는 것 뿐만 아니라 자기 관리에 욕망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한국인의 운동 중독 현상은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나도 3년 전부터 꾸준히 헬스장을 다녔다. 당시에는 내가 보기에도 약간 호리호리한 체형이었고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남성이었다. 운동이 인생을 바꿨다 이런 거창한 얘기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생활의 변화를 가져다 준 건 분명한 사실이다. 잠 못드는 긴긴 밤을 짧게 끝내줬고, 뭐든 빨리 먹는 식습관 덕분에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