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단._.감// · 단단하고 감사한 사람, 반갑습니다.
2022/03/19
갑오징어사는 대신 엄마에게 베스킨라빈스를 사드리고.
 글쓴이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15살, 중학교2학년 때부터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 등 육류, 유제품, 밀가루를 먹지 못하는 24 취준생 이에요.  오늘 우연히 롯데마트에 혼자 들어가게 되어 구경하던 중  세일하는 갑오징어가 제 눈에 띄어 한참을 보게 되었어요. 가격은  갑오징어 4마리에 7560원 (세일가) ...  저는 고기도 못먹고 과자도 못먹어서 마트에 가면 해산물이 그렇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오징어를 보니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해서 계속 "살까말까" 속으로 엄청 고민이 됐어요.  그래서 갑오징어를 사고 나왔냐구요? ..ㅎ 아니요. 저는 결국 아무것도 사지않은채  가벼운 손과 마음으로 마트에서나와  집까지 30분 걸어갔어요. 그런데 오늘 저는 갑오징어를 사는 것 보다 훨씬 더 값진 소비를 했어요!! 저녁8시  직장에서  돌아오신 엄마 손을 잡고 2년만에  집앞 베스킨라빈스에 가,  파인트 아이...
이호준
이호준 · 공감 소통하고 싶습니다
2022/03/19
답글: 갑오징어사는 대신 엄마에게 베스킨라빈스를 사드리고.
생활/사건사고
무언가 자신보다 남에게 양보한다는거 참 좋은 일인거 같아요
더군다나 어머니께 좋은 선물을 준다는 거 참 의미있는 일인거 같아요
저랑 같은 처지라서 더 공감이 가네요 젊음으로 패기있게 도전해서 꼭 취업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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