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아끼면 쪼잔하다고 보는 시선
아주 오래전 어떤 여배우가 남자가 계산할 때 할인카드를 쓰면, 분위기가 확 깬다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했다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사실 이 때는 그런 취급을 받는 사회 분위기 였다. 그 방송이 나오고 나서는 마녀사냥으로 그 여배우를 몰고 갔지만 내 주변에서 역시 남녀불문하고 현실에서도 포인트 카드를 잘 쓰고, 적립 스템프를 꼬박꼬박 찍고, 현금 영수증을 꼬박꼬박 챙기면 괜시리 뭔가 짠순이, 짠돌이 취급하는 분위기가 역력했고 그 친구들의 이미지는 대부분 짠순이 짠돌이로 고착되어 버리는 시대였다. 그 시절 20-30대들의 통상적 분위기는 대부분 그러했다.


찌질한 짠돌이 짠순이도 있다.
과도하게 눈살 찌푸려지는 부류가 있긴하다.
안면몰수 하고 돌잔치에서 사은품을 10개씩 챙겨가는 사람도 있었고, 모임에서 돈계산을 담당하며 잔돈이나 자신의 카드로 할인받은 금액은 무조건 자신이 할인받은 만큼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