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떠오르는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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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taewany · 29살 복잡한 청년
2022/03/09
봄 날씨가 느껴지는 요즘 이만 때쯤이면
신경숙 작가님의 '깊은 슬픔'중 생각나는 문구가 있다.

                 봄
삶이란 기다림만 배우면
반은 안 것이나 다름없다는데
그럴 것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뭔가를 기다리지,
받아들이기 위해서 죽음까지도 기다리지,
떠날 땐 돌아오기를,
오늘은 내일을,
넘어져서는 일어서기를,
나는 너를,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문구이다
올해 봄은 더욱 따뜻하고 포근한 봄이길
바라면서 오늘도 하루를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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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조금씩 노력해가는 29살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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