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2
무언가를 선택할 때의 '자유'때문입니다. 어릴 적을 떠올려봤을 때, 부모님은 제가 갖고 싶은 것을 대부분 사주셨습니다. 

마술이 배우고 싶어, 카드를 사달라고 할 때. 
친구랑 재밌게 놀고싶어, 팽이와 딱지를 사달라고 할 때. 
등등

내가 갖고 싶은걸 얻을 수 있는 자유는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유년시절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구입 당시와 직후만 좋았어요..)

또한 유년에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과 시간들은 정겹고 좋았지만, 원하는걸 갖고난 후 공허함이 몰려왔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원하는걸 얻는 것뿐만 아니라,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피땀'흘리며 '쟁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부자'라는 결과로 초점을 맞추고, '부자'의 과정을 즐기는 것에 큰 의미를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4
팔로워 0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