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시집 안 가는게 불효인가요?

해피바이러스 ·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2022/03/08
안녕하세요. 오늘 얼룩소에서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여기에 이렇게 적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틀렸더라도 너무 나쁘게 보지말아주세용 ㅠ-ㅠ 
저는 31살 평범한 여자에요 !
언제 내가 31살이 됐지 싶을만큼 아직 친구들이랑 노는 것도 좋고, 부모님한텐 어리광부리는 딸이고 싶고 그런 사람입니다 ㅎㅎ,,
아버지가 57년생으로 제 나이또래에 비해서도 연세가 많으신 편이세요. 성격도 딱 옛날사람에.. 2년전에 암수술도 받으신 적이 있구요 (그 땐 세상을 다 잃은 기분이였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얼른 제가 시집을 가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 손주를 보고 싶은 마음.. 다 이해해요.
그치만 제가 지금 당장에 미래를 맡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남자가 없어요.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잖아요 .. ㅠㅠ 몇 달 전에 2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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