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나의 작은 용기!! by 정윤철

지랄뱅이 · 오늘도 나는 행복하다!!!!!!!!!

2022/03/03

유튜브를 통해 이곳을 알았다. 음,,, 난 지금 뭐라도 해보고 싶은 모양이다. 내 얼굴도 나이도 모습도 드러내지 않아도 되서 안심도 되는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어딘가에 내 흔적을 남기는 것을 하지않고, 하고싶지도 않고 그렇게 숨어 살고있었는데, 뭔가 참 희안하다 ㅎ 난 횟수로 7년차 암환자이다. 그것도 예후가 그렇게 좋지 않은 폐암 4기. 병원나이로 31살. 내가 처음 진단받은 나이이다. 나는 꽃다운 31살, 눈이 부시게 햇살이 너무 좋았던 날, 암환자가 되었다. 요즘 드라마 서른,아홉을 보면서 공감을 많이 하고있다는,,,ㅎㅎ 지금 내나이, 내상황과 어찌그리 똑같은지,, 지난주 방송을 보면서 극중 찬영이라는 주인공이 시한부판정을 받으며 주변사람들한테 얘기하는데,,, 그장면을 보고 남편이랑 어찌나 펑펑울었던지~ 키야~ 정말 연기자는 연기자구나 싶었다. 너무잘해~!! ....... 나의 끝이 어디일지,,언제끝이날지,,어떻게 끝날지 아무것도 몰라서,,사실 너무 무섭고 ...

정윤철 · 새로운 도전에 힘이되고싶은 청년

2022/03/03

답글: 나의 작은 용기!!

생활/사건사고+2

용기있는 자가 삶을 쟁취한다
이 명언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글을 읽다가 답글 까지 쓰게 되었는데
암환자로써 그렇게 큰 용기를 가지셨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암이라는게 예전처럼 불치병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물론 의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도 주변에 암환자들중에 완치했다는 분들이
나오는걸로 봐서 희망이 없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용기 잃지마시고
앞으로도 뚜벅뚜벅 즐거운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