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애당초 총력전 나설 일이었나?
2023/11/29
가성비 떨어지는 국제행사 유치가 최선의 선택인가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했다.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부산은 29표를 얻어서 119표의 몰표를 받은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졌다. 3위는 17표를 얻은 이탈리아 로마였다.
우리 정부가 막판 총력전을 기울이며 실제로 국민들에게 유치의 희망을 공언해온 것을 떠올리면 애당초 안 되는 일을 갖고 그랬다는 허탈함이 든다. 정부와 부산시는 결선투표까지 가면 리야드에 역전승을 거둘 수 있다는 판단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가 나서서 역전 기대감을 내비쳤지만 예상보다 훨씬 큰 표 차이로 패함에 따라 모양이 좀 우습게 되었다. 당장 공동유치위원장을 맡았던 한덕수 총리의 책임도 거론되는 분위기이다. 정부와 부산시의 입장이 일제히 나왔다
"국민의 열화와 같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 여러분의 지원과 성원에 충분히 응답하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 (한덕수 국무총리)
"부산시민들은 어려운 여건 속...
아쉽지만 유치를 위해 노력 한 일은 잘 한일입니다. 이웃 일본에서 2025년에 엑스포가 열립니다 이본은 세번이나 유치 했는데 그 이유가 유치위원회를 상설로 두고 노하우를 길렀다는 점입니다.
유치해서 국익에 나쁠것도 없는데 이런 뒷 말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유치했다면 그 경제적 효과가 정말 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