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6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라는 표현처럼 욕망하는 인간 임을 수긍하는 누구나 이미 보수. 그릇되기만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존재에 내재한 일면으로 생리에 부합하는 형편이니 차라리 자연스럽다 이를 만.
다만 사람은, 자기—자신을 구심으로 굽는 팔 안쪽, 이를테면 혈연 비롯—안위 우선하는 생리에 논리를 개입시켜 물리치기도 하면서 타자와 (동정 아닌!) 동반을 관계로 조형.
이처럼 생리와 논리 간 변증을 구도로 아우르며 포괄하니 어차피 자연의 섭리.
하지만 동반은 멀고 동정 그리고 시혜는 가까우니 또한 현실.
지위 등 불안 강도 높은 사회일수록 생존 위협 변수 대처를 목적 삼는 생리가 기득권 편입에의 열망으로 화하는 건 당연하다 싶은 수순.
침해/찬탈에 미치지 못하는, 미칠 리 없는 편입에의 열망? 수성(守成) 의지...
다만 사람은, 자기—자신을 구심으로 굽는 팔 안쪽, 이를테면 혈연 비롯—안위 우선하는 생리에 논리를 개입시켜 물리치기도 하면서 타자와 (동정 아닌!) 동반을 관계로 조형.
이처럼 생리와 논리 간 변증을 구도로 아우르며 포괄하니 어차피 자연의 섭리.
하지만 동반은 멀고 동정 그리고 시혜는 가까우니 또한 현실.
지위 등 불안 강도 높은 사회일수록 생존 위협 변수 대처를 목적 삼는 생리가 기득권 편입에의 열망으로 화하는 건 당연하다 싶은 수순.
침해/찬탈에 미치지 못하는, 미칠 리 없는 편입에의 열망? 수성(守成) 의지...
'육면각체'를 쌓아 올리는 '건축'을 '무한'으로 거듭하는, 사각(四角)의 '광장' 사회,
그 속에서 저마다 자기 내면에 정주할 곳을 우선하여 가꾸도록 돕는 말·글.
이를 조력하는 동네서점.
생각[思]에서 깨달음[覺]에 이르는 여정을 돕는 책 그리고 사람이 함께 하는 공간,
사각공간(思覺空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