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공간(思覺空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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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공간(思覺空間) 인증된 계정

동네서점 사각공간(思覺空間)

'육면각체'를 쌓아 올리는 '건축'을 '무한'으로 거듭하는, 사각(四角)의 '광장' 사회, 그 속에서 저마다 자기 내면에 정주할 곳을 우선하여 가꾸도록 돕는 말·글. 이를 조력하는 동네서점. 생각[思]에서 깨달음[覺]에 이르는 여정을 돕는 책 그리고 사람이 함께 하는 공간, 사각공간(思覺空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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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대상이 아니라 도리어 필요한 '운동'

인(因)으로 맺히니 과(果). 때문에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불가피로 곧 책임일 테다. 그러니까 이를 의식하는 데 한하여, 인류를 단위로 소위 운명공동체로 자리한 '우리'. 그러니 역사야말로, 미시에서 거시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집단의 이익 너머를 바람직한 이상(理想)으로 가늠하고 구현하려는 몸부림의 흔적이라 이를 수 있겠다. 그런데 예서 책임을 흐릿하게, 나아가 감추어 기어코 지우듯 덜어내며 체계로 자리하니 다름 아닌 자본제[Capitalism]. 이웃에 대한 책임, 뚜렷하던 의식은 기억 저편으로. 초국(超國)으로 엮인 사슬 규모, 더욱더 불분명이기 십상인 소재(所在). 달리 보면, 일편에 면책과도 같은 형편 제공. 따라서 그 일편에 자리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한 제도인 게 자본제. 체 게바라 일렀던 '불가능한 꿈' 곧 (앞서 언급한) 바람직한 이상을, 저 일편에 속하려는 욕망이 대신하니 책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던 처지로부터 벗어나 거리 두려는 고민에 치열한 치들이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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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의 자중지란? 우리 안의 소'윤'

사실 민주의 자중지란이래봐야 결국 유권자로 자리한 국민 개개와 다를 바 없는 처지의 정치인(人) 속내가 조금 더 크고 분명하게 드러난 현장이라 여기는 편이 옳을지 모르겠다. 배우긴 견리사의(見利思義) 하라 배웠어도 일상 중 실천은 견리'망(忘)'의 심심찮은 형편을 고스란히 빼박은 거울상. 그러니 과거 박지현* 발언에서처럼 (저 아닌) '약자들의 눈물 닦아주는' 자를 자처하며 들어서는 치들 면면을 제대로 살피는 게 마땅하다 여겨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르는 중에도, 그와는 다른 속내. 복중(腹中)에 자기 영달을 목적으로 품고서 입으로만 앞세우길 과거 '민중'에서 이제 '국민'에 이르기까지, 그로써 기득권으로 자리 도모 기생하려는 약삭빠른 타산. 어디 정치인만 그러한가 하면 오십 보 백 보 사정 아닌가 말이다. 따라서 이런 정치적 기만 허락지 않는 건강한 정치 풍토야말로 적극 조성하려는 유권자의 과제라면, 최우선 과제는 유권자 스스로 일삼는 '자기 기만'부터 떨치기로 작정하고 덤비...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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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의 자중지란? 진보 모색 간 진통..이라 믿고픈 국민 1인

극우라고 하기도 뭣한, 친일 반민족. 몇몇 인사로 국한인 게 아니라 하나의 세력으로 여전하다 못해 파국도 국정이라고 단행하길 독불장군 식으로 잇는 현장 목도 중인 국민 1인으로 그저 탄식만 거듭. 하여 이참에 시쳇말로 찐-보수 자처하는 치들이, 나름 세력 권에 진입하여 자리하는 지각변동 또한 차라리 장기를 염두에 두면 이 나라에 드리운 불운 걷는데 일조하겠다 싶기도. 그래서 말인데, 야권 특히 민주 당내 공천 둘러싸고 이는 것? 당초, 공천 갈등이야 공화국 걸친 내내 상존. 그러니까 어제 오늘 급작스레, 또 새로이 벌어지고 불거진 특수 상황이기라도 한 것처럼 호들갑일 이유 없는 것. 차라리 실수조차 한 번은, 병가(兵家)에선 거듭되게 마련이라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와 매 한 가지. 오히려 선거 전장(戰場), 격전 앞둔 군영(軍營) 내부 결속 다지는 가운데 (진작 마쳐야 했으리란 지적은 비판이면 모르되) 일게 마련인 걸, 새삼 잡음이니 나아가 파동/파열음 운운이야말로 식상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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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진압?!

압수수색 명분으로 뉴스타파 진입이더니, KBS는 아예 진압하듯 점령이라니. 20세기 저물고 거의 사반세기 흐른 시점, 만인 미디어 시대라 해도 과언 아닌 마당. 가뜩이나 레거시 취급, 그러지 않아도 저물녘 대우이건만. 개발도상국 국가독점자본주의 세력의 불도저마냥 밀어붙여 갈아엎고, 또 군부 세력 탱크처럼 무슨 큰 잘못 저지르기라도 한 것처럼 진압하듯 들어서니 언로가 수도꼭지도 아닌 마당에야 저렇게 틀어쥐고 잠그려 들면 그리 되리라는 발상 자체부터 후진성 면치 못한 의식 수준 임을 만천하 국민 앞에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 최소한 21세기 문명인답게 이성적인 접근, 꾀할 수 없는지. 애초에 주장대로의 '편파'라면 시비의 영역 내에서 충분히 다퉈볼 만하지 않나. 궁색한 논리를 힘으로 억누르려는 시도로 비칠 게 뻔한 걸 서슴없이 밀어붙이니 현 정부 인사들의 보편적 특징. 한편 가짜뉴스 운운하며 재갈 물리려 시도하는 언론들 살펴보면 모두 하나같이, 일상 중 터부 시 하여 온/오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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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세습을 조건으로 차이를 차별로 구조화 ← 진보적 시선

https://alook.so/posts/BatqJPO 성장을 왜 하나. 다 윤택한 삶, 풍요 누리자는 게 아닌가. 소위 능력 등 태생에서 비롯하는 차이, 불가피이지만 그를 좁히며 보편/일반 층의 범위를 넓히고 두텁게 하는 동시에 그 전반의 생활수준 향상을 꾀하(려)는 일체. 이것이야말로 합리적. 국가를 단위로 결집인 개인의 이윤 추구와 소비 활동이 곧 경제성장인 만큼 부담 일체 내려놓고 우선 각자도생 충실. 과정 간 불거지는 문제는, 충족 추구에 과하게 매몰된 소수의 일탈로 사기 비롯한 범법 등 비정상적 활동 때문. → 나로서는, 이러한 입장과 태도를 소위 '합리적 보수'로 파악. 예서 '동반'을 가치로 추구하는 '진보'와 구별을 (무리해서!) 주장하는 것. 사실, 성장 과실 곧 (경제 상) 이익 재분배를 국가 개입 차원에서 논하자면 당장의 극렬 우익보다 까다로울 게 빤한 세력이 바로 이 '합리적 보수'일 터.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진보와 구별 곤란인가 하며 ...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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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진보한다고 애썼습니다, 이제 적격인 보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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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의 보수

1. "보수? 내가?" 다소 거친 구분일 수 있으나 진보가 동반을 목적 삼는다면, 보수는 이를 시혜 층위로 실천. 딱히 보수를 거부할 이유 없다. 거부한다고 없냐 하면 이미 자리해 있으니. 국내 극렬 우익이 보수를 자처하면서 오염된 때문에 더러는 반문, 혹자는 부정할지 모르나 자본제를 근간으로 하는 공동체 안에서 경제적 이익 다투길 우선하는 한 보수. 안락 꾀하는 생리에 부합하는 측면으로 자연스러운 만큼 입장 숨길 이유? 없다는 것. 오히려 분명치 않게 구니 부자연스럽고 담백하지 못하여 자아내니 위화감일 따름. 그러므로 반문과 부정에 앞서 자문 통해 솔직하길 권고. 2. 우리 안의, 아니 내 안의 보수 판별은 어떻게?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에 공감 그리고 동의 여부로 가능할 듯, "내겐 가해자들 지옥 끝까지 끌고 갈 돈이 있다" _드라마 '더 글로리' 작가 김은숙 (매경, 2023.3.9) "(현재 좋은 것)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않는 것. 돈 때문에 자존심 버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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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진보한다고 애썼습니다, 이제 적격인 보수하세요~

https://alook.so/posts/VntedX5 https://alook.so/posts/q1tlDmB 이어서. 보수 참칭하는 극우처럼 실상 보수인데 진보 표방인 현실(어제 오늘 일 아니어서 문제 삼는 지적 또한 오래. 이와 같은 인식 공유, 지적 타당하다 여기며 남김). 물론 가치와 의제를 독점할 수 있는가 하면 아니 그렇지 않다. 무릅쓰고 덤벼도 그리 되지 않을 뿐더러, 상식인이면 애초에 그런 무익한 시도를 하려 들지도 않을 것. 다만, 과반을 압도하듯 들어선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우왕좌왕인 듯싶은 행보. 이는 보수와 진보를 한 데 섞어 뭉뚱그린 탓이랄까. 말하자면 모호한 정체성. 이를 창당 여부조차 불확실한 이준석 발 신당 구성보다 이미 거대 규모로 자리한 민주당이 품은 문제로 짚어 진단하는 편이 효과적이지 싶다. 어차피 모두 의롭다 여김을 받을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로, 자리해 맞닥뜨린 그대로 부대끼니 현실 공간. 하여 정치가 기능하고 동작.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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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하는 '보수', 수혜자 이준석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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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괜찮아, 사람이야.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라는 표현처럼 욕망하는 인간 임을 수긍하는 누구나 이미 보수. 그릇되기만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존재에 내재한 일면으로 생리에 부합하는 형편이니 차라리 자연스럽다 이를 만. 다만 사람은, 자기—자신을 구심으로 굽는 팔 안쪽, 이를테면 혈연 비롯—안위 우선하는 생리에 논리를 개입시켜 물리치기도 하면서 타자와 (동정 아닌!) 동반을 관계로 조형. 이처럼 생리와 논리 간 변증을 구도로 아우르며 포괄하니 어차피 자연의 섭리. 하지만 동반은 멀고 동정 그리고 시혜는 가까우니 또한 현실. 지위 등 불안 강도 높은 사회일수록 생존 위협 변수 대처를 목적 삼는 생리가 기득권 편입에의 열망으로 화하는 건 당연하다 싶은 수순. 침해/찬탈에 미치지 못하는, 미칠 리 없는 편입에의 열망? 수성(守成) 의지와 적대이기보다 오히려 짝하여 하나 되기 십상. 특히 인정 결핍에 시달릴 밖에 도리없는 빈곤한 내면. 주체로 함께 서길 요구하는 듯싶은 동반엔 부담 느껴도, 어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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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하는 '보수', 수혜자 이준석 키드

1. 윤심으로 촉발된 극우/보수 간 구별짓기 취임을, 즉위로 착각인가 싶은 의구심 자아내는 행보 잇는 한편 윤심-원 그리기에 골몰. 안팎으로 사면초가 자처하고도 좌정관천 여유 부리는, 현 정부·여당 인사들 속셈이 어떠하든 → 전개는 다른 양상. 2. '보수' 융기 그간 감추고 눈치 보던 샤이. 씨(氏)들에겐 함께 윤-동네북 두드리며 '보수' 커밍아웃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적기. (게다가 '합리적'이란 명찰까지 훈장처럼 취할 호기.)  → '극우'를 변별하며 중심세력으로 자리할, 가능성? 이미 현실이라면 과언일지. 3. 수혜자 이준석 키드 ① 내야로 국한된 당장의 시선, 빅텐트 유명무실 점치지만.  → 기득권을 '국익'으로 치환, 국가 단위로 각자도생* 펼치는 글로벌 전장 외야로 시선 견인한다면 다른 정체성 표방하던 세력 간 한솥밥, 불가능한 것 만은 아닐 듯. ② 창당 여부 관계 없이, 소위 엘리트를 구심 삼아 재편 중인 기득권. 편입으로 하나되는 민심.  → 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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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역서점인이 바라본 #지역서점활성화예산삭감반대 주장 .2

잇습니다. ───── #출판예산삭감반대 #독서진흥예산삭감반대 #문학나눔예산축소반대 #출판이곧문화다 #책과함께하는사회 공감 이상 동의. 다만 #지역서점활성화예산삭감반대 주장, 동조 곤란. 왜?! ───── 상기 해시태그를 운동처럼 전개하는 한편, 보도자료 내며 주장 펼치는 데 적극이던 사단법인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솔직히 나로서는 해당 단체가 주장하는 바가 썩 와닿지 않는다. 진심이라 여기기 곤란한 사정을, 해당 단체와 부대끼며 겪은 일화를 내보이는 것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마련해둔 '지역서점인증제' 통한 인증은, 학교장터(S2B)와 연동 상태. '지역서점 인증'은 '서점전수조사' 비롯하여 지자체 별 각각 마련, 모두 효력 지닌다. 따라서 해당 인증을 취하려는 목적으로 가입할 이유는 없다. 통상 지역의 조합을 단위 성원으로 하여 성립, 구성된 조직이자 단체. 그러나 본 서점 사각공간(思覺空間) 개점 당시인 2018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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