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창
초록창 · 안녕하세요
2023/05/28
쉰다는 것이 참 추상적이기도 해서 명확하게 규정하려고 하면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누구에게는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는 것이 쉬는 것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시끄러운 곳에 가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에너지를 얻는 것이 쉬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각자의 성향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쉰다는 것은 바빴던 일상 속에서 잠시 멀어져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변 공원을 산책하기도 하고, 핸드폰을 놓고 밖에 나가서 안가보았던 새로운 곳을 걸어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익숙한 것에서 멀어지다보면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도 하고, 새로운 생각을 얻기도 하더라구요.

쉰다는 것 조차 '엄청 잘 쉬어야지', '나는 계획적으로 쉬어야지'와 같이 이루어내려고 하면 큰 에너지를 얻기 힘들게 되더라구요. 쉬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쓰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https://blog.naver.com/crushcookies
794
팔로워 232
팔로잉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