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2
해군에게 잘못을 물어 책임자를 처벌한다면, 윤석열 정부는 지금 상황을 단번에 반전시킬 수 있다.
독단보다 중요한 '아직 하지 않은 결단'
일단 이 부분부터 이야기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독단적으로 일본에 대한 ‘햇볕정책’ 혹은 ‘퍼주기 외교’를 한 것이 아니다. 명백히 미국의 노골적인 환영인사는 미국이 바라고 원했던 것을 숨기지도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한번 다루었으나, 글을 쓴 지 보름이 된 지금도 대부분의 내용이 유효하므로, 이번 대일 외교 ‘사태’가 윤석열 정부의 독단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간략히 생략한다. 독단인가 아닌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윤석열 정부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결단이다.
왜 초계기 사건을 이야기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계기 사건에 대해 한국측이 해군에 대한 사법처리, 혹은 일본 자위대에 대한 사과로 문제를 해결한다면, 국내 정치상황은 물론 한일관계와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 그리고 대한민국 안보에 정말 어마어마한 변화를 몰고 올 ‘태풍의 핵’이 될 것이 분명하다.
사건 개요부터 따져보자
왜 그런지 설명하기 전에, 사실 한국 대중들에게는 사실상 잊혀진 사건이기 때문에 정말 속성으로, 매우 중요한 사실만 압축해서 요약하자면,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래와 같은 일을 합니다.
-항공우주 전문지 에비에이션 위크 한국 특파원
-한국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비즈한국 '밀덕텔링' 코너 칼럼니스트
설득력이 있군요. 그런데 결국 민생에 대한 관심은 또 멀어지는 것도 필연
민생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요?
또 다른 의문이 이어지네요.
헐.....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