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글쓰기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 대학교 때 레포트를 작성하는 것도 대충 대충 했고, 졸업도 겨우 했다. 

글에 내 생각을 담아서 얘기하는건 너무 어렵다. 내 감정에 솔직한 성격도 아니고, 수려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능력은 나와는 먼 얘기다.

그런데도 왜 글쓰기를 도전하냐고? 이유는 간단하다. 절박하기 때문에...

힘든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렇다고 투잡으로 편의점, 주유소 알바를 뛸 용기는 없다.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글쓰기로 월세를 받자 였다. 인터넷이라는 커다란 세상에 나의 건물을 지을 것이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1원의 자본도 들이지 않고 말이다.

블로그 수익 매달 1,000만원, 유튜브로 1억 벌기 이런 허황 된 꿈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