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한진경 ·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자
2022/04/09
어제 중학생 아들이 학교에서 겉옷을 잃어 버렸다.
체육시간에 잠깐 운동장에  벗어 놓고 체육을 했는데 돌아와 보니 없어져서 온 운동장과 교실 교무실까지 다 찾아 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돌아왔다. 얼마의 용돈과 버스카드도 없어져서 많이 놀랐나보다.
 아마 다른 친구가 자기 옷과 비슷해서 가져갔다가 내일 다시 가지고 올꺼야~ 했는데 
결국 찾지 못했다. 학교에서 어떤 아이들은 에어팟도 없어지고 다른 물건도 가끔 없어진다고 했다.
앞으로 "니 물건 니가 잘 챙겨" 했지만
정말 다른 아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가져갔다면,
여기 있어서 그냥 주운 건데요~ 한다면 너무 속상한 일이다.
이제 중학생 귀한 아이들인데 
그 아이의 마음에 조금의 거리낌이 있기를 
어떤 것이 잘못 인지를 알고 다음에는 절대 그렇게 하지 말기를 모든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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