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자랄까요?

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2/07/10
작년에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 운영하는 텃밭을 만원 주고 1년 간 임대해서 토마토를
기른 적이 있습니다. 비록 1년 뿐이었지만, 나름 엄청난? 수확을 거둬들였죠.
<제 텃밭의 방울 토마토 1>
<제 텃밭의 방울 토마토 2>
보기에 정말 먹음직하지 않나요? 정말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고, 농약을 치지 않고 직접 길렀던
지라 그냥 따서 손으로 쓱쓱~닦은 후 입에 담으면 정말 토마토의 향과 과즙이 입안 곳곳에 퍼져
한참 후에도 여운이 남아있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오늘 오후에 같이 탕수육에 맥주 한잔 걸쳤던 목수 친구가 좀 전에 보내준 사진
인데요, 와~~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혼자 보기 아까워서 자랑질? 하려고 올렸습니다.
피망은 아직 제 색을 내고 있진 않지만, '튼실'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죠? 한눈에 봐도 껍질이 엄청
'탱탱'을 넘어 '탄탄'해 보입니다. 칼로도 자를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두께를 자랑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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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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